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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명중 1명, 저도주로 음주량 증가. 여성이 더 높아
| 서울 | 2015-09-22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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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 7월 20대 이상 성인 남녀 270명(남 130명, 여 140명)을 대상으로 저도주 소비실태 조사를 실시했다.
그 결과 저도수 소주를 마시면서 조사 대상의 37.4%가 음주량이 늘었다고 응답하였고(음주량이 '약간 늘었다' 23%, 14.4%가 '많이 늘었다' 14.4%) 특히 여성의 경우 42%가 음주량이 늘었다고 응답해 남성(34%)보다 저도수 소주를 통한 음주량 증가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.
또한 저도수 소주 때문에 술값 지출이 늘었다(14.1%), 숙취로 건강상의 문제가 있었다(12.2%), 음주시간이 길어졌다(8.2%), 술자리가 많아졌다(5.9%)는 실태도 나타났다. 저도수 소주를 도수가 낮은 소주(65.9%)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았으며 소주와 병 모양이 동일하지만 소주가 아닌 칵테일(21.5%), 소주와 같은 술(8.5%)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. 저도수 소주 구입 기준과 관련해서는 술 맛과 술병의 디자인(53%)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고 주변 친구의 추천(32.6%), 브랜드(5.2%), 페이스북ㆍ인스타그램 등 SNS(4.4%), 등 이었다.
저도수 소주에는 주원료인 주정이 덜 들어가 가격이 일반 소주보다 저렴해야 하는지에 대해 소비자들은 가격에 대해서는 민감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. 조사 대상의 32.2%가 '저도수 소주 가격이 (일반소주보다) 싸야 한다'고 응답해 '(가격은) 상관없다'(39.3%)와 '저도수 소주에 별도의 첨가물이 들어 있어 싸지 않아도 된다'(16.3%)고 응답한 비율보다 낮았다. 소주의 조수가 낮아지고, 첨가물이 들어가면서 특히 여성들의 음주량이 증가하는 것은 알코올로 인한 건강상의 피해를 증가시킬 수 있음에도 도수가 낮아져 소주와 같은 광고 규제를 받지 않는 문제나 술 이름에 과일 이름이 들어가면서 술에 대한 경각심을 감소시키는 등 술에 대한 마케팅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. 특히 SNS 등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청소년에게 노출되는 술 마케팅은 적절히 규제되어야 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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